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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위험하고 복잡한 산업현장...메타버스가 찾아낸 해법

6월의 메타 이노베이션 리콘랩스·올림플래닛·버넥트

산업 분야의 메타버스는 가상 공간을 통해 현장의 위험을 미리 점검하는 동시에 실물 제품 취급과정에서의 손실이나 시행착오를 줄여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준다. 메타버스 이노베이션 대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최재홍 국립강릉원주대 교수)는 6월의 메타 이노베이션으로 △리콘랩스 Plic AR(플리카) △올림플래닛 엘리펙스스튜디오 △버넥트 리모트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리콘랩스는 간단한 동영상 촬영만으로 3D 모델을 만들어 AR커머스에 활용하는 툴을 제공한다. 올림플래닛은 모델하우스 등의 가상공간을 신속히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버넥트는 다자간 원격 협업 메타버스를 통해 산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토록 한다.


1분짜리 동영상이 20분만에 3D 모델로 '뚝딱'


리콘랩스의 Plic AR는 3D모델링을 가장 손쉽게 하는 도구다. 스마트폰 등으로 1분간 제품 주변을 360도로 돌며 영상을 찍으면 자체 3D모델링 알고리즘인 '메타리콘' 기술을 이용해 3D모델을 만들어준다. 기존에 몇주씩 걸리던 3D모델링 작업 시간이 20분까지 단축된다. 이렇게 확보된 3D 모델을 온라인 쇼핑몰에 쉽게 업로드할 수 있도록 지원해 AR 커머스를 돕는다.

코로나19(COVID-19)로 현장 쇼룸 등에 고객을 유치하기 어려워진 업체들이 AR 쇼핑몰을 통해 영업을 할 때 3D 모델은 필수적이다. 과거에는 3D 스캐닝 장비 등의 전문기기가 필요했지만 리콘랩스는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이를 해결했다. 현재까지 2000여개 이상의 제품이 3D 콘텐츠로 변환됐다.

이 같은 기술력과 확장 가능성을 인정 받은 리콘랩스는 지난달 3일 55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 카카오벤처스와 신한캐피탈, 롯데벤처스, 네이버D2SF, 한국투자파트너스, 한화테크윈, 카카오브레인 등이 참여했다...(후략) [기사 원문보기]

[출처 : 머니투데이 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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