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삼성, 7월 언팩에서 VR 헤드셋 '프로젝트 무한' 정식 공개하나
삼성전자(005930)가 오는 7월 언팩 행사에서 확장현실(XR)기기 '프로젝트 무한'을 정식 공개할 거라는 소식이 유출됐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IT팁스터(유출가) 판다플래시X(@PandaFlashPro)는 엑스(X, 구 트위터)를 통해 "삼성전자가 7월 언팩에서 프로젝트 무한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판다플래시X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프로젝트 무한을 한국에 먼저 출시한 뒤 차후 글로벌 시장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젝트 무한은 삼성전자와 구글, 퀄컴이 공동개발 중인 XR기기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XR' 운영체제(OS)로 구동하는 첫 번째 XR기기로, 애플이 지난해 출시한 '비전 프로'와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14일 일본 오사카 엑스포에서 프로젝트 무한의 첫 '퍼블릭 데모'(대중 시연)를 진행한 바 있다.
삼성전자 직원이 AI와 음성으로 대화하며 한국 여행 계획을 짜고, 여행 코스인 경복궁을 프로젝트 무한으로 체험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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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김정현 기자,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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