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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새 정부 핵심 산업인 ‘메타버스’… “업계 리딩 기업 재조명돼”

새 정부가 핵심 육성 산업 중 하나로 ‘메타버스’를 꼽았다. 정부는 ‘110대 국정과제’에 메타버스 기술 혁신을 위한 법제화를 추진하고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한다는 계획을 담았다. 정부는 메타버스 산업을 위한 국가 지원 체계도 마련하기 위한 세부 방안으로 △메타버스 활성화 지원 특별법 제정 △메타버스 전자정부 구축 추진 △메타버스 산업 활성화 통한 일자리 확대 등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이를 통해 글로벌 메타버스 시장 점유율을 12위(2021년 기준)에서 2027년까지 5위권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관련 부처도 적극 메타버스 산업 육성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지난 4월 ‘2022 메타버스 전문기업육성 사업화 운영 수행기관’ 사업 모집을 시작하고, 179억 원을 투입해 국내 메타버스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의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산업 육성 정책이 가시화됨에 따라 업계 기대감이 고조된 가운데 진보된 메타버스 기술 개발과 인재 양성으로 업계를 리딩하는 기업들이 주목 받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XR 기반 메타버스 테크 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다수 인원이 동시에 가상현실(VR) 콘텐츠에 참여할 수 있는 ‘대공간 워킹 XR 시스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대공간 XR 워킹 시스템’은 2020년 국내 표준으로 제정됐고, 국제 표준화 기구(IEEE)의 국제 표준화(안)에 채택되어 국제 표준화 작업을 진행중이다.

스코넥은 ‘대공간 워킹 XR 시스템’ 기술을 바탕으로 확장현실(XR) 국방, 소방, 화학, 치안 분야의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이 외에 실제와 동일한 수준의 트레이닝이 필요한 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대공간 기반 가상 현실 시스템과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워크스루’,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시뮬레이터 및 시나리오 편집기 등의 기술을 모두 갖췄다.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코넥은 최근 교육 및 훈련 분야 콘텐츠 강화를 위해 다양한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지난 5월, XR 실감콘텐츠 서비스 기업 ㈜케이쓰리아이와 ‘XR 메타버스 서비스 구축 및 공동사업 진행’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군사 훈련, 교육과 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몰입형 실감콘텐츠 제작과 가상 공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황대실 스코넥 대표는 “디지털 경제 시대를 맞아 디지털전환이 급속히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메타버스는 B2B 영역을 넘어 B2C까지 확장 될 것”이라며 “스코넥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독보적인 기술 외에도 업계를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을 꾸준히 연구하고 개발할 것이며, 현실의 사회·경제적인 활동과 연계되는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을 통해 메타버스가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후략) [기사 원문보기]

[출처 : 세계일보 김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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